칠곡군은 국도비 공모사업에 대응할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주 3일간‘정부예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의 중요성에 군은 공모사업 발굴에 관심을 갖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날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공모사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를 강사로 정부 각 부처 공모사업의 심층 분석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사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양일간 공모사업 실무 담당자 40명을 대..
칠곡군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김재욱 칠곡군수와 박명자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각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8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인적자원과 정보를 교류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차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력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명환기자..
\'호국의 고장\'을 자처하는 경북 칠곡군 주민들이 초등학생부터 백발 어르신까지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 5톤을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6·25 참전국 튀르키예로 보낸다.칠곡군민은 지난 15~24일까지 10일간 생리대, 보온병, 양말, 목도리, 핫팩, 겨울용 의류 등 구호 물품을 모아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한다.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이나 지자체의 도움없이 포장에서부터 인천공항 배송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 6·25 다부동전투가 벌어졌던 가산면의 주민이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을 보내자며 목소리를 내자 모든..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칠곡군이 선정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심사위원회가 공모 신청한 희망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파급효과 등 4개 항목을 반영해 선정하는 것으로 칠곡군이 최종 선정되었다.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홍보·판로 지원 ▲지역주민 대상 사회적경제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 한마음 행사를 통한 취약계층 기부 ▲사회적경제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칠곡군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내부 전산망에 로그인 시 자동으로 학습창이 열리며 청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청렴상시자가학습 시스템을 21일부터 시작 한다고 밝혔다.청렴상시자가학습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지루하지 않고 이해가 쉽도록 카툰형식으로 진행된다.지난해 까지 종이로 된 청렴서약서를 제출했으나 지난해와 달리 청렴상시자가학습 첫 학습 시간에 온라인으로 청렴서약서를 제출함으로써 전 직원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자원 절약의 의미도 더해졌다.김재욱 칠곡군수도 업무시작 전 청렴서약서 서명을..
최근 칠곡군청 공무원들이 큰 지진피해로 수만의 사망자와 수십만의 이재민이 발생한 튀르키애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자발적 모금으로 98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지난 6일 발생한 지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수만명의 사망자뿐 아니라 나라 곳곳의 도시 전체가 파괴되는 전례를 찾기 힘든 엄청난 피해로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추위와 식량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UN의 파병요청에 가장 먼저 많은 군인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에 헌신해 형제의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
대구지하철참사로 딸을 잃은 박남희 칠곡군의원이 사고 20주기를 맞은 18일 새벽 극심한 스트레스와 오한을 호소하다 병원 신세를 지게 돼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박 의원 장녀 이미영 양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촉망받는 학생이었지만 대구지하철 참사로 세상을 떠난 후 20년 동안 매년 2월이면 건강이 나빠지거나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올해도 일주일 전부터 컨디션이 저하되기 시작해 공교롭게도 미영이 기일에 스트레스로 인한 간 기능 저하로 3주간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박 의원은 입원으로 대구지하철참사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하자 수첩에..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8주간 바쁜 일상생활로 운동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운동교실을 진행한다.네이버밴드를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요가,트롯,필라테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민의 신체건강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간호사와 영양사가 주 1회 심뇌혈관질환, 비만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수업 후에도 영상으로 시간 장소에 제약없이 운동이 가능하다.지난해 비대면 운동교실은 1, 2기를 진행되어 300여명이 참여해 비만 개선율은 66% 프로그램 만족도는 92.4%로 큰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 이용 수제맥주 만들기 교육생을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우리쌀 이용 수제맥주 만들기 교육은 최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있어 우리시 대표 농산물인 쌀을 활용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쌀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라며 기획되었다.오는 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 3개반에 각 20명의 교육생을 구성하여 반별 2회씩 총 6회 교육이 진행되며 맥주제조 기본이론, 맥주 문화 등 이론 교육 및 맥주만들기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
경북 칠곡군 할머니와 제주 소년이 특별한 만남을 갖고 ‘괜찮아’라는 위로 메시지를 던지며 대한민국 국민의 기(氣) 살리기에 나선다.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할머니들과 천재 작가 전이수는 내달 16일부터 제주시에 위치한 미술관 ‘걸어가는 늑대들’에서 ‘괜찮아’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은 ‘10대 같은 80대 경북 칠곡군 할머니’와 ‘80대 같은 10대 제주 소년’이 코로나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여덟 살 때 책..
저소득 4107가구 취약계층에 10만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힌 칠곡군은 난방비 지원에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8개 읍 면을 순차적 방문해 애로 사항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강명환기자..
저소득 4107가구 취약계층에 10만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힌 칠곡군은 난방비 지원에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8개 읍 면을 순차적 방문해 애로 사항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강명환기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제16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3월 개강해 9월까지 진행되는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30명의 복숭아전문가 과정과 25명 농산물가공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현장견학으로 구성된다.복숭아전문가 과정은 복숭아 재배 농가의 종합적인 역량 향상을 위해 품종 특성 과원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전후 관리 전지 실습 수출 전망과 소비트렌드 분석 등 재배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농산물가공 과정은 농산물가공 창업 절차 식품..
칠곡군은 군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가 13일 첫 출하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약에 나섰다고 밝혔다.올해 첫 출하한 기산면 영리 박진극(64세)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신품종인 강찬꿀을 시설참외하우스 17동 규모에 정식해 10Kg 25상자를 수확해 북대구 농협공판장에 납품하였다.칠곡벌꿀참외는 전국 최초로 참외에 꿀벌을 투입해 자연수정 하는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맛과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하여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김재욱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와 농업경영비 상승,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차원으로 자원봉사 시간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자원봉사의 특성상 무보수성, 공익성, 자발성, 지속성에 어떠한 대가도 지불되지 않아 자원봉사자의 소진을 예방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유형의 인정 방법이 필요하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6년부터 자원봉사자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위해 ‘자원봉사시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배지를 수여받은 봉사자는 2,000시간 이상 2명, 1,000시간 이상 14명, 500시간이..
칠곡 주택관리공단 왜관4단지는 지난달 9일부터 맞벌이, 한 부모, 조손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했다.공부방 운영은 만화그리기, 악기놀이, 영화감상, 독서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이 즐겁게 수업에 임했다.왜관4단지는 코로나19 이전엔 단지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마다 점심을 책임졌고 코로나가 심할땐 도시락으로 대처하기도 했다.이번 공부방은 아직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어 초등학생 12명으로 제한하고 재능 기부자 12명이 참여해 한달간 의미 있는 방학시간과 보호자들의 부재 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졌다.재능기부는..
칠곡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4,107 가구에 각 10만원씩 긴급난방비를 지급해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한다. 칠곡군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더욱 신속한 지원을 하고자 칠곡군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 4억1천7백 만원을 편성해 2월 중 2회에 걸쳐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에 등록된 복지급여계좌로 난방비가 지원된다. 칠곡군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상위계층 등 135가구를 파악 지원하고 있다.강명환기자..
경북도에서 심사 평가한 ‘2022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칠곡군이 도내 최우수상을 받았다.계약원가심사는 계약 발주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원가와 시공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예산 집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다.칠곡군은 2022년도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통해 총 186건을 심사하여 11억7천4백만원을 절감하였다.심도있는 계약원가 심사 추진으로 원가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확보하고 담당자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 제고와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한 결과 최우수상 수상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철저한 원..
6일 경북도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교육지구사업 업무협약식에 경북도교육청과 칠곡군, 문경시, 청송군이 같이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4년간 사업비 16억원으로 ‘소통과 공감의 교육협력협의체 구축’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주민과 학생이 만들어가는 마을 학교 운영’ 등 칠곡군에 맞는 사업을 군청과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심해 추진할 예정이다.김재욱 군수는“교육지원청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고 주민과 학생들이 만족하는 따뜻한 칠곡교육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지역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87세에 한글을 깨치고 영화에도 출연한 최고령 칠곡할매시인 박금분 할머니가 자신이 쓴 시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하고 싶은 것도 없다. 갈 때 대가 곱게 잘 가는 게 꿈이다” ‘가는 꿈’ 처럼 향년 94세로 생을 마감했다.할머니는 일제 강점기와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다가 구순을 바라보는 2015년이 되어서야 경북 칠곡군이 운영하는 약목면 복성리 배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알렉상드르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통째로 외우고 집안을 한글 공부한 종이로 가득 덮을 만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컸..